2010년 8월 20일 금요일

김연아 1년 수입 114억, 돈연아 논란 - 세계 여자 스포츠 스타 5위

김연아의 1년 수입은 970만 달러(114억원)로서, 세계 여자 스포츠 스타중 5위에 해당한다고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보도했다.

김연아의 수익이 많다고, 일부에서는 김연아를 돈연아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직접 포브스가 발표한 자료를 보고 세계적인 여자 스포츠 스타와 수익금액을 비교하면, 김연아는 상당히 저렴한 수익을 얻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포브스가 발표한 여자 스포츠 선수중에서, 올림픽에 출전해서 금메달을 딴 선수는 김연아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포브스도 이것을 잘 알고 있는지 김연아에 대해 The one Olympian(유일한 올림픽 출전선수)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1) 포브스가 선정한 수익이 많은 여자 스포츠 스타 10명은 다음과 같다.

1위 - 마리아 샤라포바(테니스) : 2450만 달러(288억 원)
2위 - 세레나 윌리엄스(테니스) : 2020만 달러(236억 원)
3위 - 비너스 윌리엄스(테니스) : 1540만 달러(180억 원)
4위 - 데니카 패트릭(자동차 경주) : 1200만 달러(140억 원)
5위 - 김연아(피겨 스케이트) : 970만 달러(114억 원)

6위 - 애니카 소렌스탐(골프) : 800만 달러(93억 원)
7위 - 안나 이바노비치(테니스) : 720만 달러(84억 원)
8위 - 엘레나 얀코비치(테니스) : 530만 달러(62억 원)
9위 - 폴라 크리머(골프) : 520만 달러(61억 원)
10위 - 로레나 오초아(골프) : 500만 달러(59억 원)

김연아는 "1000만 달러의 여동생"이 되지는 못했다.

위의 선수중에서 김연아는 유일한 아시아 선수이며, 유일한 올림픽 출전선수이며, 또한 유일한 동계 스포츠 선수로서, 나머지 선수와는 다른 종류의 상품 가치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포브스(Forbes)의 김연아 슬라이드쇼 캡쳐 화면.



(2) 포브스의 뉴스 기사는 우리나라에도 보도가 되었는데, 포브스 뉴스의 링크와 기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포브스 영어 원문 기사 : The World's Highest-Paid Female Athletes

위의 기사는 2페이지에 걸쳐 5명의 여자 스포츠 스타 수입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김연아는 2페이지에 나온다.

김연아에 대해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The one Olympian on our list is figure skater Kim Yu-Na, who made $9.7 million, ranking her fifth. The 2010 Olympic gold medalist has an impressive endorsement portfolio including Hyundai, Nike and Samsung Electronics.
올림픽에 출전했던 피겨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970만 달러(114억)의 수익을 얻어서, 5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2010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서 현대, 나이키, 삼성전자와 굵직한 광고 계약을 맺어서 수입을 얻었다.

Her sponsor, Kookmin Bank , reportedly took out insurance on the $1 million bonus it promised to Kim if she broke her world record score at the Vancouver Olympics.Like her tennis-playing competition for top-paid female athlete, she smashed it.
김연아의 스폰서인 국민은행은 김연아가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을 작성한다면, 100만 달러(11억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약속했었다.
테니스 선수로서 수입분야에서 경쟁자인 마리아 샤라포바가 그랬던 것처럼, 김연아도 성과를 이뤄냈다.


(3) 포브스의 기사와는 달리, 국민은행측은 "김연아에게 100만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그러나 국민은행이 김연아에게 보너스를 지급했을지라도 문제가 될 것은 없다.

왜냐하면 위의 기사에서 포브스가 언급하고 있듯이, 수입 1위의 마리아 샤라포바도 스폰서로부터 보너스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김연아가 너무 많은 돈을 벌고 있는것이 아니냐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김연아를 돈연아로 부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다른 스포츠 선수와 비교하면, 김연아는 충분히 그와 같은 수입을 얻을 자격이 된다.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성공한 사람에 대해서 박수를 보내고 축하를 해야지,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고방식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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